코스피가 전일에 비해 10.47포인트 오른 2425.1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역대 최고치(2422.26)를 넘긴 2427.76으로 시작됐다. 장 초반 2430.34까지 오르면서 2430선을 넘어섰다.
그러나 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도세를 보이면서 상승세가 약화됐다.
이날 증시에는 미국 3대 지수 상승과 국내 기업 실적 기대감 등이 영향을 미쳤다.
14일 미국 증시는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 지연 전망이 나오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와 S&P500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나스닥은 올해 기준 주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실적 기대감, 세계 증시 호조, 외국인 매수세 유입 등에 따라 장중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오전에 상승세로 시작했던 코스피시장이 혼자 매수세를 지킨 기관 덕택에 장 후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에선 기관은 매수세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개인은 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2.13%), 비금속광물(+1.85%), 의료정밀(+1.43%)등의 업종이 올랐다.
삼성전자는 253만2000원을 기록했으며 0.32%올랐다.
반면 현대차(-2.27%), SK(-0.73%), 아모레퍼시픽(-1.02%)는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은 5.78포인트(0.88%)오른 659.89로 장을 마쳤다.
[신아일보] 곽호성 기자 lucky@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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