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캠핑 같이 즐기자"… '고래불 국민야영장' 예약 시작
"해수욕·캠핑 같이 즐기자"… '고래불 국민야영장' 예약 시작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7.07.1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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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불 국민야영장'이 12일 오후 7시부터 8월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경북 영덕군에 위치한 고래불 국민야영장은 해수욕과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으면서 개장 한 달 만인 6월 기준 방문객 4000명을 돌파했다.

'고래불'이라는 이름은 병풍처럼 둘러쳐진 솔밭을 끼고 명사이십리가 펼쳐져있고, 고려 말 목은 이색이 고래가 뛰노는 걸 보고 지어졌다. 

본격적인 피서가 시작되는 7월에는 야영장 이용객이 더욱 늘 것으로 예상돼 영덕군 영해면은 지역 경기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고래불국민야영장 주변에는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인 동해안 자전거길(대진해수욕장 ~ 고래불 해수욕장 ~ 병곡면 백석마을) 8㎞ 구간과 근접하다.

또 영해 전통괴시마을과 만세시장, 창수 인량전통테마마을에서 다양한 관광체험도 할 수 있다.

 

[신아일보] 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