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복 강화군수 “군민과 함께 행복한 미래 열겠다”
이상복 강화군수 “군민과 함께 행복한 미래 열겠다”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7.07.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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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도시재생 활성화… 규제개혁도 박차
▲ (사진=인천시 제공)

“군민과 소통하며 행복한 강화의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

이상복 인천시 강화군수는 민선 6기 3주년을 맞아 12일 이같이 말하고 지난 3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군정 추진계획을 밝혔다.

◇ 지난 3년간 성과

강화군은 지독한 가뭄이 계속되자 한강물을 끌어오는 것만이 가뭄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판단했다. 모두가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지만 꿋꿋하게 노력해 한강물을 끌어오는 사업을 확정하는 결실을 거뒀다.

강화섬쌀은 3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강화섬쌀 유통망을 계속 넓혀가고 있으며, 한솥도시락과 농산물 판매 MOU를 체결하는 등 연간 5130톤의 강화섬쌀 판로를 추가 확보했다.

이로써 강화에서 생산되는 강화섬쌀 총 5만톤의 약 30%인 1만5000톤에 대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했다.

올해는 고품질 쌀 육성단지를 조성해 최고로 밥 맛 좋은 강화섬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의 성공적 추진

군은 지난해 수도권 최초로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됐다.

군은 올해 50개의 연계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미 중앙시장 청년몰, 고려-혈구 구름다리 조성 등은 완료됐다.

오는 9월까지 스토리 투어코스 조성, 한옥 및 소창체험관, 문화관광 플랫폼 등 13개 사업을 완료하는 등 올해 내에 41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 도시재생 활성화 및 기반시설 확충

군은 구도심의 활력 위해 강화읍 관청리, 신문리, 남산리 일원과 길상면 온수리 일원에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읍 일원에 100억원을 투입해 용흥궁 공원 제모습 찾기, 특화가로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서문안 취약지역 개조 사업(30억원), 새시장마을 취약지역 개조 사업(30억),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사업(227억원) 등도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군의 남북을 연결하는 국지도 84호선(선원~길상) 확포장 공사를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2020년까지 9.2km 구간을 폭 20m로 확포장한다.

◇ 지역경제 활성화

군은 침체된 재래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강화사랑상품권은 연간 50억원이 판매되고 있다. 이는 지역상품의 구매로 이어져 골목상권과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또한 강화경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강화일반산업단지는 94%의 높은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상복 군수는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를 비롯해 서울~강화간 고속도로 개설사업과 인천~초지대교간 김포해안도로 확포장 사업이 확정되고, 석모대교가 개통하는 등 강화군에 대형 호재들이 줄을 잇고 있다”며 “지난 3년간 추진했던 사업들이 하나 둘 결실을 맺고 있는 만큼 저와 670명 공직자들은 군민과 소통하며 행복한 강화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