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의회, 일하는 의회상 정립
부평구의회, 일하는 의회상 정립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7.07.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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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3주년 동안 안건처리·의원발의 증가

인천시 부평구의회는 민선7기 3주년 동안 안건 처리, 의원발의가 증가해 일하는 의회상을 정립했다.

10일 부평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6대 4년간 안건처리 실적이 총 302건인데 비해 제7대 3년의 안건처리 실적은 무려 388건으로 28.5% 증가했다.

또한 의원발의 실적에선 제6대 4년간 35건의 입법발의 실적이 있었으나 제7대 3년동안 무려 65건을 입법 발의해 85.7% 증가했다.

이는 올해 들어 회기일수가 80일에서 90일로 늘어난 것도 있겠으나 지역주민들의 민원과 생활불편, 행복추구와 편리 또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의 결과 였음을 알수 있다.

입법발의 된 조례내용을 보면 인천 최초 생활임금조례안 제정을 비롯해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 조례,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조례,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지정 및 관리에 관한 조례 등 주로 사회적 약자 편의와 경제 활성화, 도시안전에 관한 조례안 내용이 많아 눈에 띈다.

또한 구의회는 지역 현안사항에 발 빠르게 대응해 주민대표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했다.

어린이집 아동학대 재발방지 및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징수 폐지, 인천예비군 훈련대 산곡동 창설 반대, 부천 상동복합쇼핑몰 입점 저지 등 지역 현안사항에 발벗고 나서 지역주민들의 요구와 희망사항 등을 전달하거나, 전 국민적 관심사항에도 귀 기울여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국정농단 헌정 유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와 같은 국민적 여망에도 부응했다.

구의회는 남은 기간동안 부평구 현안과제에 매진할 것과 안으로는 늘어난 부평구의 조직과 인력, 예산에 좀더 효율적인 심사를 진행하기 위한 의회차원의 인력 확보와 의원간의 전문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임지훈 의장은 “그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남은 1년간도 부평의 현안과제 해결에 힘쓰며, 구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회가 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부평/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