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주의보 오전 11시 발효… "야외활동 주의"
폭염주의보 오전 11시 발효… "야외활동 주의"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7.07.05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신아일보 자료사진)

다시 시작된 불볕더위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국민안전처와 기상청은 5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과 성남·여주·용인·의정부·파주·동두천 등 경기 19개 시·군, 청도·경주·경산·영천 등 경북 4개 시·군, 제주 동부·북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하고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전망될 때 내려진다.

주요지점의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대구 32도, 제주 33도 등 곳곳의 수은주가 30도 이상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면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를 수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을 때는 바깥활동을 될 수 있으면 줄이고 외출 시에는 가벼운 옷차림에 모자를 쓰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면서 "단체급식 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독·청소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박선하 기자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