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비자물가 5개월째 상승률 1%대 유지
부산 소비자물가 5개월째 상승률 1%대 유지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07.0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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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지방통계청, 6월 부산 소비자물가 동향발표

부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연속 1%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6월 부산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부산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102.62(201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6% 상승했다.

 

부산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 2.1%, 2월 1.7%, 3월 1.9%, 4월 1.6%, 5월 1.7%로 5개월 연속 1%대를 나타냈다.

 

특수분류별 동향에서는 생활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9% 상승하고, 신선식품 지수는 7.2% 올랐다.

 

지출목적별로는 전월 대비 가정용품·가사서비스, 보건 등이 오른 반면 오락·문화, 식료품·비주류음료 등이 내려 0.3%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오락·문화, 통신을 제외한 식료품·비주류음료, 기타 상품·서비스 등이 모두 올라 1.6% 상승했다.

 

품목성질별로는 상품의 경우 전기·수도·가스는 내렸지만 농·축·수산물과 공업제품이 올라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했고, 서비스의 경우 집세, 공공 및 개인서비스 모두 올라 1.6% 상승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