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수석보좌관 회의, G20 준비 회의로 대체"
靑 "수석보좌관 회의, G20 준비 회의로 대체"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07.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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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귀국 하루 만에 G20 준비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청와대가 방미 일정을 끝내자마자 나흘 앞으로 다가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에 들어간다.

청와대 관계자는 3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석보좌관회의는 열리지 않고 G20 준비 회의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수석보좌관회의는 대통령과 참모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국정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다.

매주 월·목요일 정례적으로 열린다.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가 코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귀국한지 하루 만에 휴식없이 정상회의 준비에 들어간 것이다.

문 대통령은 오는 5일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7~8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과 함께 한·미·일 정상간 만찬회동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기간에 미국과 중국, 일본 등과의 양자 정상회담도 추진 중이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