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제270회 정례회 폐회
구리시의회 제270회 정례회 폐회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7.06.3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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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간 2016회계연도 결산승인안·추경예산 및 행정사무감사 진행
▲ (사진=구리시의회 제공)

경기 구리시의회는 지난 27일 제270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이번 정례회에서는 각종 안건 심의,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답변, 2017년 제2회 추경안, 2016회계연도 결산승인안 등 심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개회 첫날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졌으며,'구리시 체육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의원발의 안건 8건을 처리했다.

다음날인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17년도 제2회 일반·특별회계 추가경정 사업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등 집행부 안건 13건을 처리했으며, 5일에는 갈매 자족시설 용지 물류센터 부지 등 14개소의 관내 주요사업장 및 시설 현장을 확인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7일부터 15일까지 구리시 전 부서와 동 주민센터, 구리농수산물공사, 구리도시개발공사를 대상으로 행정 전반에 대하여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특히 주민의 복리와 부합하지 않거나 부당한 행정 처리에 대해 개선 등 총 95건(18건, 시정 29건, 주의 15건, 건의 33건)을 지적하고 집행기관에 시정을 요구했다.

16일 3차 본회의에서는 '구리시청 직장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등'집행부 안건 9건을 처리(조건부 원안가결 3건, 유보 2건)했으며, 19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집행부를 상대로 5명 의원들의 폭 넓은 시정 질문이 있었다.

또한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2017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안 총규모 5083억 중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부문은 집행부에서 요구한대로 모두 승인했다.

세출부분에 있어서는 일반회계 3897억 삭감조서의 내역과 같이 102억원을 삭감, 내부유보금으로 전환하고 특별회계 1186억은 집행부에서 요구한대로 모두 승인했다.

26일 제5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이 있었으며, 마지막날인 제6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의 건(계속상정)과 2016회계연도 결산승인안 의결의 건, 201년도 제2회 일반특별회계 추가경정 사업예산안 의결의 건, 2017 행정사무감사 결과 의결의 건 등을 처리했다.

또한 '구리시 건축조례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4건은 원안가결 됐으며, 집행부 안건 '구리시 오토캠핑장 관리대행 동의안(계속상정)'외 1건이 원안가결 됐다.

이와 함께 '2017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중 교문1동 주민센터 청사신축 건립(변경안)과 인창동 주민센터 청사신신축 건립(안)은 승인됐으나, 구리시 교문도서관 신축 건립(안), 구리시발달장애인 평생학습센터 건립(변경안), 갈매공공주택지구 체육시설용지 매입(안), 백교배수지내 궁도장 추가부지 매입(안) 통합 사회복지시설 사용 건물(제자교회) 매입(안)은 불승인 됐다.

민경자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정질문 답변, 예산안 심의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하면서 집행부 공무원과 더불어 더 나은 시정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해 본 뜻 깊은 회기였다"며 "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들이 27일간의 긴 정례회 기간 동안 내실 있는 회의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리/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