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 권유로 화해 목적 만남… 현안 합의는 없어"
신 회장과 신 전 부회장은 모친인 시게미쓰 하츠코(重光初子)의 권유로 29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배석자 없이 만나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만남은 화해의 목적으로, 현안에 대해 특별히 합의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최근 모친인 하츠코 여사의 화해 권고가 있었고 마침 다른 친척의 제안도 있어 2년 만에 독대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두 번의 만남으로 성과를 내기는 어렵지만 신 회장이 화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대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박소연 기자 thdus5245@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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