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2025년까지 병사들 복지증진 위해 50억 기부해요”
군인공제회 “2025년까지 병사들 복지증진 위해 50억 기부해요”
  • 곽호성 기자
  • 승인 2017.06.2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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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장병 복지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

▲ 서용석 군인공제회 C&C 사장(왼쪽)이 28일 정연봉 육군참모차장(오른쪽)에게 병사 복지증진을 위한 물품을 전하고 있다. (사진=군인공제회)

군인공제회가 현역 병사들을 위해 2025년까지 약 50여억 원을 기부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국군의 복지증진과 전력향상에 이바지 한다’는 설립 목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현역 병사 대상 사업의 수익금 중 2025년까지 매년 4~6억 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2025년까지 모두 약 50여억 원을 기부하게 된다.

군인공제회는 21일 해병대사령부와 28일 계룡대 각 군 본부를 방문해 기부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장병들의 체력증진과 복지증진을 위해 스포츠용품(3종)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군인공제회는 올해 1차로 축구공 1만603개, 풋살공 8205개, 농구공 5859개, 공기주입기 2만4667개 등 총 3억 8000만 원 상당의 스포츠용품을 육‧해‧공군과 해병대에 기부한다.

또 10월에는 국군의 날을 기념하고, 실질적 병사 복지증진을 위해 약 6억 원 상당의 물품도 기부할 계획이다.

서용석 군인공제회 C&C사장은 “C&C에서 현역 병사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나라사랑카드 등의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의 대부분을 다시 병사들의 복지를 위해 환원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 하겠다”라며 “국토방위의 최일선에서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의 복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인공제회 C&C는 나라사랑카드 관리운영대행 사업, 군 이러닝(군복무 중 대학학점 취득 등) 사업, 국방 및 민간정보화 사업을 지원하는 ICT(정보통신기술)업체다.

 [신아일보] 곽호성 기자 luck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