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장애인 정보화대제전’ 29일 팡파르
‘인천 장애인 정보화대제전’ 29일 팡파르
  • 고윤정·박주용 기자
  • 승인 2017.06.2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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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정보전산원서… 선수 등 300명 참가

인천시는 오는 29일 인천대학교 정보전산원에서 ‘2017 인천시 장애인 정보화대제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인천장애인재활협회 재활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청소년부와 성인부 선수 154명과 자원봉사자와 인솔자를 포함한 관계자 등 모두 300여명 참가한다.

지난 2005년 첫 대회 이래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IT분야의 우수한 장애인 인재 발굴을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인천 장애인의 IT활용능력 강화를 위해 장애인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한편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부와 성인부를 장애 유형별로 나눠 정보활용(PPT, EXCEL)과 정보검색(웹 브라우저 사용) 두 부문 개최하며, 종합적인 IT활용 능력을 평가한 후 장애 유형별로 안배해 참가자 중 성적이 우수한 자를 선발한다.

성적 우수 8명에게는 최우수상(인천시장상)을 수여하며, 중증장애로 인해 어려운 여건에서 훈련을 거쳐 대회에 참가한 선수 중 2명에게 특별상(인천시장상)이 수여한다.

이밖에 우수상으로 시의회의장상과 인천대학교총장상을 수여하며, 장려상으로 재활협회장상을 수여한다.

시 관계자는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9월18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017 글로벌 장애청소년 IT챌린지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박주용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