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핵·미사일 완전히 포기할 때까지 압박할 것"
美 "北 핵·미사일 완전히 포기할 때까지 압박할 것"
  • 김다인 기자
  • 승인 2017.06.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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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펜스 부통령. (사진=연합뉴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북한이 핵·미사일을 완전히 포기할 때까지 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함께 대북 압박을 계속할 방침이다.

글로벌 타임스는 펜스 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우드로 윌슨센터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북한에 대한 '전략적 인내 시대'는 끝났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펜스 부통령은 역내 동맹국과 중국, 국제사회와 더불어 북한에 대한 경제적, 외교적 압력을 끝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펜스 부통령은 백악관 홈페이지 올라온 연설을 통해 북한에 억류됐다 송환된지 엿새 만에 숨진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문제를 언급하며 “북한의 행동이 비슷한 비극을재발하지 않도록 미국이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김다인 기자 di516@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