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AI 의심 토종닭 고병원성 '확진'
대구 AI 의심 토종닭 고병원성 '확진'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7.06.2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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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류 이동통제 연장·반출 금지조치 확대
▲ 22일 대구시 동구 한 통로 앞에 출입 금지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21일 이곳 인근에 있는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간이검사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사진=연합뉴스)

대구에서 의심 신고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1일 대구 동구 가금거래상인 소유 토종닭에서 발견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23일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대구시는 방역대 내 가금류 이동통제, 거점 소독장 운영 등 고강도 방역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통제초소를 현재 1곳(발생농가)에서 3곳(동구, 북구, 수성구)으로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이날 고병원성 확진으로 '살아있는 가금류 유통금지 조치'는 다음달 5일까지 연장됐고, 반출 금지 조치도 대구와 울산, 경남, 경북으로 확대됐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