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토위 전체회의 야당 불참으로 '파행'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전체회의가 야당의원들의 불참으로 열리지 못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 여부 결정을 위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만 회의장에 모습을 드러냈을 뿐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야당 의원들은 회의 참석을 거부했다.
야당은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키로 한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표명에 대한 항의와 김 후보자의 도덕성·전문성 문제 등을 이유로 이날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논의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날 파행된 국토위 전체회의는 여야 간사단의 협의를 통해 오는 19일 오전에 열릴 예정이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