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 반대했던 안현호 靑 일자리수석 내정 취소
노동계 반대했던 안현호 靑 일자리수석 내정 취소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7.06.0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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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검증 과정서 탈락"… 일자리기획비서관에는 이호승

▲ 안현호 전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청와대가 1일 안현호 청와대 일저리수석비서관에 대한 인사 검증 과정에서 내정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1일 서울 종로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 내정자에 대한 내정이 취소됐다고 전했다.

안 내정자의 내정 취소는 인사 검증 등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부위원장은 "(안 내정자가) 청와대 인사 검증에서 걸렸다고 한다"며 "원점에서 (인선을) 다시 시작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또 '노동계가 안 전 차관이 수석을 맡는 것을 반대해서 그런가'란 질문엔 "그건 전혀 아니다"라고 답했다.

안 내정자는 지난달말 문재인 정부 초대 일자리 수석에 내정됐다. 청와대에서 근무하고 있었으나 내정 취소로 인해 현재는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식경제부 차관을 지낸 안 내정자는 정통 산업관료 출신으로, 노동계에서는 안 내정자가 과거 기업 입장에 편향돼 있었다는 이유 등으로 임명에 반대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한편, 청와대는 일자리기획비서관에 이호승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국장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기획단장을 겸임한다.

이 국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기재부 주요 보직을 거친 '시장경제통'으로 불린다. 경제분석 과장, 종합정책과장, 미래경제전략국장 등을 거쳤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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