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박근혜 전 대통령 특수비 혼자 쓴 것 아냐"
靑 "박근혜 전 대통령 특수비 혼자 쓴 것 아냐"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7.05.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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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현 국무위원들과 오찬 취재를 위한 취재차량이 들어갈 때 경찰근무자가 출입자 확인을 위해 통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28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직무정지 기간 동안 특수활동비 등 35억 원이 지출됐다는 논란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이 혼자 사용한 것이 아니라 박근혜 정부 청와대 관계자들이 사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의 특수활동비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이같이 밝히고 "그게 문제 있다고 보고한 걸 본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특수활동비는 각 수석실 산하 직원들이 적절히 분배해서 사용하는 것"이라며 "박 전 대통령이 혼자 다 썼다고 보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지난 25일 특수활동비와 특정업무경비 절감과 투명화 방침을 밝히면서 올해 편성된 청와대 특수활동비 등 예산 161억원 중 5월 현재 126억원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 당시 청와대가 올해 특수활동비로 35억원 정도를 사용했다는 의미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직무정지된 박 전 대통령이 특수활동비 등으로 "일평균 5000만 원을 쓴 것"이라고 비판을 제기했다.

한편 청와대는 올해 특수활동비·특정업무경비 예산 가운데 53억 원은 절감하고 나머지 73억 원은 계획대로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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