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퇴직인력 100여명 대상 위기대응훈련 실시
예보, 퇴직인력 100여명 대상 위기대응훈련 실시
  • 강태현 기자
  • 승인 2017.05.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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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부실 발생할 경우 추가 인력 투입 가능성에 대비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23일 본사 2층 세미나실에서 퇴직인력 위기대응훈련을 했다. 훈련에 참가한 퇴직전문인력과 공사 직원이 훈련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는 퇴직인력에 대한 동원 체계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난 23일 첫 퇴직인력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금융부실 발생시 뱅크런(예금대량인출) 예방과 보험금 지급 등 금융시스템 정상화 업무를 신속히 수행하기 위해 현원 외에 추가 인력을 단기간에 투입해야할 가능성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보는 먼저 위기 상황시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한 비상인력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010년 이후 퇴직한 전문인력 100여명을 소집해 변화된 법령 및 업무방식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예보 관계자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합동 도상훈련과 함께 직원 대상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왔다"며 "향후에도 금융안정 및 예금자보호 서비스기관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강태현 기자 th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