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공적연금 수급자 전용 '행복연금대출' 출시
KEB하나은행, 공적연금 수급자 전용 '행복연금대출' 출시
  • 강태현 기자
  • 승인 2017.05.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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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000만원까지 최저 연 3.2% 수준의 금리 제공
▲ (사진=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4대공적연금 수급자를 위한 새로운 대출상품인 '행복연금대출'을 1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행복연금대출은 공무원, 사학, 군인연금 수급 개시 후 15년 이내인 손님과 국민연금 수급 개시 후 10년 이내인 손님을 대상으로 최저 연 3.2%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대출금액은 최대 2000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며 자금운용 계획에 따라 한도가 점진적으로 축소되는 마이너스 대출과 분할상환대출 중 선택해 약정할 수 있다.

특히, 연금개시 1년 이내인 손님에게는 한도 축소가 없는 마이너스 통장대출을 최대 10년까지 연장 사용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행복연금대출은 은퇴한 연금소득자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고자 출시됐다"며 "은퇴 후 자녀결혼, 병원의료비, 창업 등 일시적 자금이 필요한 시기에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강태현 기자 th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