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 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인 검정고시 지원 프로그램 ‘꿈드림’사업을 운영해 3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6일 밝혔다.

꿈드림 사업은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의 학업복귀와 자격층 취득을 통한 사회진입을 지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 통합지원프로그램으로, 지난달 충남교육청에서 주관한 2017 제1회 검정고시에 청소년 33명(중졸 9명, 고졸 24명)이 응시했다.

시 청소년지원센터는 올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능력이 보다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청소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논산시, 논산경찰서, 개인공부방 학원장, 건양대학교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시는 학업중단 숙려제 및 학업복귀를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중단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는 한편 학교를 떠나는 청소년들이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청소년 특성에 맞는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정숙 센터장은 “학교를 떠나 다시 시작해야 하는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청소년들이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희망의 싹을 틔운 만큼 앞으로 자신의 꿈을 키우고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검정고시 이외에도 사회진입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에도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논산/지재국 기자 jgji80@hanmail.net

지재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