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내 노후 석탄 화력발전소 10기 폐쇄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30년 이상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8기를 대상으로 6월 한 달간 일시적으로 가동을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부터는 3~6월 4개월 동안 노후 석탄 화력발전소 가동 중단을 정례화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임기 내 노후 석탄 화력발전소 10기를 모두 폐쇄하고 폐쇄시기도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다.
윤 수석은 "이번 석탄 화력발전소 일시중단 지시는 미세먼지 문제를 국가적 문제로 삼고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조속한 시일 내 대통령이 직접 참여하는 미세먼지 대책기구를 설치할 것을 김수현 사회수석에게 지시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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