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심각해진 미세먼지,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상품들도 인기
최근 심각해진 미세먼지에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상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10일 편의점 CU(씨유)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달 7일까지 마스크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84% 증가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150㎍/㎥이상)’ 수준이었던 지난 주말(5월 6~7일)에는 마스크 매출이 전년 동기의 5배에 이른다.
이 기간 티슈(23%)나 손 세정제(21%), 구강 용품(15%) 등 다른 위생용품 매출도 증가세를 보였다.
이마트에서도 이달 1일부터 7일 마스크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의 2배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시장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달 한 달 동안 티몬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거친 마스크 제품 매출은 전년 대배 2.1배 늘었지만, 이달 1일부터 7일까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7.6배(660%) 증가했다.
마스크뿐만 아니라 공기청정기 매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롯데하이마트 공기청정기 매출은 전년 2.5배에 이르렀다.
이달 1일부터 7일 기준 롯데하이마트의 공기청정기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의 5배(410%), 이마트는 4배 이상(349%) 늘었다.
온라인쇼핑몰 11번가에서도 지난달부터 5월 7일까지 공기청정기 매출은 전년 동기 3배 이상 늘었다.
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던 지난 주말인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하루 평균 거래액은 지난달부터 5월 5일까지의 하루 평균 거래액의 7배를 넘어섰다.
[신아일보] 홍미선 기자 su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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