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는 성남~장호원간 국도3호선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통과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발읍 응암리~가남읍 건장리 흑석삼거리까지 자동차전용도로로 6.1㎞ 추가 연장이 가능하게 됐다
전체 노선 47.3㎞ 구간을 6공구로 나눠 진행된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는 1~5공구는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됐으나 이천 부발읍 응암리~장호원읍 풍계리 6공구(15.2㎞)는 경제성(B/C 1이하)이 낮아 공사가 보류됐다가 주민들의 반발로 타당성 재검토에 들어갔다.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비용대비편익(B/C)이 1.28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1~5공구는 올해 말 완전개통 예정인 가운데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6공구도 국도5개년계획에 반영해 조속히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아일보] 이천/한철전 기자 cjhan2000@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