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권한대행 마지막 일정으로 선거상황 점검 나서
黃권한대행 마지막 일정으로 선거상황 점검 나서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7.05.0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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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개표지원상황실 방문… "비상상황에 신속 대처해야"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부인 최지영 여사가 제19대 대통령 선거투표일인 9일 세종시 도담동 제6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투표소를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투·개표지원상황실 방문으로 사실상 마지막 일정을 소화했다.

황 권한대행은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투·개표지원상황실을 방문해 선거 상황을 점검하고 "투·개표는 반드시 정해진 절차와 규정에 따라 공정하게 관리돼야 하고, 한 치의 오차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어 "행정자치부 등 관계기관은 긴장감을 갖고 안정적이고 정확하게 투·개표를 관리해야 한다"며 "정전·통신망 장애 등 비상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투표 당일인 오늘도 선거범죄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검·경 등 수사기관은 철저하게 단속하고 엄정하게 조치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황 권한대행은 또한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명정대한 선거로 치러지도록 개표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말했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