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 지역아동센터 연합회가 지난 29일 장성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와 부모, 아동센터 관계자 등 약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으로 꾸며진 발표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는 지역아동센터에서 프로그램을 통해 끼와 재능을 키워 온 아이들이 오랜기간 갈고 닦아 온 문화 예능 분야 특기를 한 자리에 모여 뽐내는 자리로 장성 지역 14개 지역아동센터가 참가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아동센터별로 난타, 바이올린 합주, 댄스 공연, 희망날리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지역 어린이들의 발표회를 응원하기 위해 상무대 군악대가 축하 연주를 펼쳐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유두석 군수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실현되는 옐로우시티 장성을 만드는데 어른들이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장성/김기열 기자 ky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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