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는 행정자치부 ‘2016 지방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 경제단체 등 17개 기관 합동평가단이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규제개혁 추진역량, 행태개선을 통한 규제해소, 중앙부처 법령개선, 지역투자 기반 조성 등 6대 분야 22개 지표 심사 및 규제개혁 우수사례에 대한 심층면접을 통해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불합리한 중앙 법령 개선 건의 수용률이 우수하고, 산업단지 기반시설 확보기준을 통한 투자유치, 지역현장 맞춤형 규제개혁 추진을 통한 투자기반 마련 및 공기업 유사행정 규제 정비 등 규제개혁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 2013년, 2014년에 이어 규제개혁 정부평가에서 3회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지난해 경기도 시, 군 규제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고, 행정자치부 및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2016년 전국 규제지도 조사 평가 ‘경제활동 친화성’부분에서 전국 1위로 선정 되는 등 규제개혁 모범 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성호 시장은 “시민·기업과 함께 노력한 규제개혁의 성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며 “올해도 경제적 규제개혁으로 기업 투자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정부 방침과 함께 시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모든 분야의 규제를 적극 발굴하고 개선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주/김명호 기자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