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아라뱃길관리단은 지난 27일 경인아라뱃길 벌말교 인근 아라파크웨이마당에 3.1독립만세운동의 역사를 간직한 시민참여형 무궁화 동산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무궁화동산은 인천시의 30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시민참여 도시녹화사업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했다. 지난 1919년 3.1만세운동 당시, 인천 계양구 시민 600명이 참여한 것을 상징하는 의미로 총 600주가 식재했다.

박도수 K-water 아라뱃길 관리단장은 “아라뱃길 무궁화 동산을 조성해 나라꽃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아라뱃길을 시민의 쾌적한 휴식처이자 지역명소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인천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무궁화동산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인천/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