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마르코와 클럽 난투극 해명 "손 휘두른 적 없다"
배정남, 마르코와 클럽 난투극 해명 "손 휘두른 적 없다"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7.04.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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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모델 출신 배우 배정남이 방송인 마르코와의 '클럽 난투극'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26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과거 클럽에서 마르코와 난투극을 벌였다는 소문에 휩싸였던 배정남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국진은 “포털 사이트에 배정남의 연관 검색어로 마르코가 뜬다”며 이를 언급하자 배정남은 “2009년에 디자이너 선생님들과 쇼 뒤풀이로 클럽에 갔는데 마르코 형님이 먼저 와있더라. 인사하러 갔는데 형님이 술에 취해있었다”며 “형님도 이상한 기류를 눈치 채고 저보고 가라고 했는데 갑자기 (마르코의) 일행이 저를 때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속으로는 분했지만 사과하는데 어떻게 할 수 없어 참았다”며 “그러다 5개월 후에 모델 B씨 난투극이라는 실시간 검색어가 뜨더라. 저는 손 한 번 휘두른 적 없어 제 이야기인 줄도 몰랐다. 보니까 말도 안 되는 동영상을 제 난투극 동영상으로 둔갑시켰더라”고 폭로했다.

배정남은 “당시 한창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던 마르코의 이미지를 생각해 이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그 상태로 꼬리표가 붙어 그 이후로 일도 끊기고 광고도 끊겼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신아일보] 박선하 기자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