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개 유명 브랜드 입점 영화관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9일 송도 트리플스트리트를 그랜드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1년 부동산경기 침체로 중단된 후 무려 6년여만에 제자리를 찾아 스트리트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트리플스트리트는 지하 12만2000㎡, 지상 5만8000㎡ 규모로 입점하는 주요 테넌트로는 대형 SPA브랜드인 자라, H&M, 8세컨즈를 비롯해서 아디다스, 게스, 블랙야크, 데상트, 언더아머, 디스커버리 등의 대형 브랜드 매장은 물론 ABC마트, 바인드, 민트블럭, 트위, 니코엔트 등 다양한 대형 멀티편집샵 등 약 200여개의 점포가 입점한다.
또한 송도 최초의 멀티플렉스 ‘메가박스 송도’가 8개관 1500석 규모로 입점하며, 250평 규모의 K-live 홀로그램 극장, 350평 규모의 VR테마파크 ‘몬스터VR’ 등 기존 쇼핑몰과 차별화를 이루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구성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트리플스트리트 그랜드오픈을 축하하며 이를 통해 양질의 서비스 관련 일자리가 이미 1000여개 이상 창출했고, 향후 경제자유구역은 물론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 및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매장 직선거리가 550m에 달하는 트리플 스트리트가 ‘한국을 대표하는 걷고 싶은 거리’로 송도국제도시는 물론 수도권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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