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단계 동·남단 1·2지구 지적재조사 착수
산청, 단계 동·남단 1·2지구 지적재조사 착수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7.04.24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산청군 제공)
경남 산청군은 신등면 단계동·남단 1·2지구 452필지 12만6000㎡에 대한 지적재조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사업비 7800만원이 투입되며 2018년 완료될 예정이다.

단계 동·남단 1·2지구는 지적도와 현실경계가 달라 지역주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사업으로 측량대행자인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사업대상지의 현황측량을 실시하고, 그 자료를 바탕으로 토지소유자 간 경계 협의를 거쳐 지적도면과 현황을 일치시키는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군은 세계측지좌표계를 기준으로 인공위성에 의한 기준점 및 국가기준점 등을 활용, 최첨단 측량기술에 의한 측량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으로 토지소유자간 분쟁을 해결하고 일제잔재 청산을 통한 국토의 주권을 실현함과 동시에 군민의 재산권 행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관계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신안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