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 평창올림픽 성화인수단 참여
'피겨퀸' 김연아, 평창올림픽 성화인수단 참여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7.04.17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봉송로 주자선발계획 언론 설명회에서 홍보대사 '피겨퀸' 김연아가 성화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피겨퀸' 김연아(26)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인수단'에 참여한다.

김대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문화행사국장은 17일 "김연아가 평창올림픽 성화 인수단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인천공항에 착륙하는 비행기에서 성화를 직접 들고 트랩을 내려와 직접 그리스에서 우리나라로 성화를 옮겨오는 역할을 맡게 됐다. 

김연아는 "성화 봉송을 하면서 올림픽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었다"면서 "인수식에 참여하는 것은 스포츠인으로서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국내 동계종목 꿈나무들도 성화봉송에 참여해 올림픽의 열정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연아는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과 2010년 밴쿠버 대회 때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 바 있다.

[신아일보] 박선하 기자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