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훈련기 KT-1P 20대 페루 공군에 인도
KAI, 훈련기 KT-1P 20대 페루 공군에 인도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7.04.09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루 리마 라스팔마스 공군기지에서 KT-1P 최종호기 납품행사가 열린 가운데 (오른른쪽부터) 하성용 KAI 사장, 장근호 주 페루대사, 페루 쿠친스키 대통령, 니에토 국방장관, 라미레스 공군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KAI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페루 수출형 무장겸용 훈련기 KT-1P를 최초 인도 3년 만에 20대를 모두를 페루 공군에 인도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현지 시간) 페루 리마 라스팔마스 공군 기지에서 페루 대통령 주관으로 KT-1P 최종호기 납품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하성용 KAI 사장과 장근호 주 페루 대사,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KODITS) 안성일 센터장, 페루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대통령, 니에토 국방장관, 휘게로아 국방차관, 라미레스 공군총장 등이 참석했다.

하 사장은 “페루 KT-1P 생산기지는 남미지역의 공동마케팅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며 “성공적 납품을 위해 힘써준 조종사와 정비사 및 세만(SEMAN)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사천/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