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페루 수출형 무장겸용 훈련기 KT-1P를 최초 인도 3년 만에 20대를 모두를 페루 공군에 인도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현지 시간) 페루 리마 라스팔마스 공군 기지에서 페루 대통령 주관으로 KT-1P 최종호기 납품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하성용 KAI 사장과 장근호 주 페루 대사,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KODITS) 안성일 센터장, 페루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대통령, 니에토 국방장관, 휘게로아 국방차관, 라미레스 공군총장 등이 참석했다.
하 사장은 “페루 KT-1P 생산기지는 남미지역의 공동마케팅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며 “성공적 납품을 위해 힘써준 조종사와 정비사 및 세만(SEMAN)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사천/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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