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갈매보금자리 소망담아 연극 ‘만리향’ 공연
구리갈매보금자리 소망담아 연극 ‘만리향’ 공연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7.04.0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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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구리시 제공)
경기도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오는 22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코믹가족드라마 연극 ‘만리향’ 공연을 마련한다.

경기도 무형문화재인 갈매동 ‘도당굿’의 전승 장소인 무형문화재전수관(갈매순환로72)에서 열리는 연극 만리향은 지난 2014년 초연 이후 지금까지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대학로 등지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2017년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준비된 것으로, 굿을 소재로 한 감동적인 가족드라마인 연극 공연과 연극 기초 배우기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신도시로 조성된 구리갈매보금자리가 따뜻한 마을공동체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역 전통문화가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 끝에 기획됐다.

공연내용은 도시 외곽에서 중국음식점 만리향을 운영하는 한 가족의 일상적이지 않은 가정사 속에서 ‘치유의 굿판’을 통해 가족의 상처를 보듬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신아일보] 구리/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