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봄축제 철쭉 개화시기 맞춰 ‘다채’
화순 봄축제 철쭉 개화시기 맞춰 ‘다채’
  • 강영선 기자
  • 승인 2017.04.0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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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고산 철쭉제, 운주·고인돌문화축제 등 열려

전남 화순군 봄 축제가 철쭉 개화시기에 맞춰 다채롭게 열린다.

4일 군에 따르면 화학산 고산 철쭉제를 시작으로 동구리 호수공원 봄축제, 운주문화축제, 백아산 철쭉제, 고인돌문화축제가 각각 열린다.

오는 29일 청풍면 화학산 일원에서 열리는 화학산 고산 철쭉제는 청풍면 청년회 주관으로 기원제,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화순읍 동구리 호수공원 일원에서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화순읍청년연합회 주관으로 기념식, 공연, 노래자랑, 장기자랑,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다음달 3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도암면 운주사 일원에서 운주문화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역사퀴즈, 석불 좌상 경연, 노래자랑, 청소년 탈춤 공연, 운주사 테마투어 등이 열린다.

백아산 철쭉제는 다음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북면 백아산 마당바위 일원에서 북면 청년회 주관으로 위령제, 예술단 공연, 노래자랑, 꿈나무 백일장 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고인돌문화축제는 다음달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도곡면 효산리 세계유산 화순고인돌유적지에서 고인돌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고인돌이야기 재연, 들독들기 대회, 문화예술 공연,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철쭉 개화시기에 맞춰 작지만 알찬 축제로 지역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축제장에 오셔서 화순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봄 축제와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화순/강영선 기자 ys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