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의원, IPU 총회 참석… 중동 순방길
성일종 의원, IPU 총회 참석… 중동 순방길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7.04.0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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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일종 의원이 IPU 국제의회연맹 총회에 참석해 알린 스웨덴 국회의장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성일종 의원 제공)
성일종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충남 서산·태안)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6박 8일간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리는 IPU(국제의회연맹) 참석 및 중동 2개국(아랍에미레이트·쿠웨이트)을 방문했다.

3일 성 의원에 따르면 1889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IPU는 현재 171개국 의회가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는 연맹으로, 의원들 간 교류와 협력을 추구함을 목적으로 연 2회 총회가 개최된다.
 
성 의원은 총회 기간 중 독일, 이란, 러시아, 인도 등 주요국 의장들과의 양자 면담을 통해 동북아 문제, 남북한 관계, 주요국 양자외교 등을 포함한 주요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방침이다.
 
이어 4일과 5일은 걸프지역 내 유일한 ‘전략적 동반가’ 관계인 아랍에미레이트 모하메드 왕세제와의 면담을 통해 원전건설 및 한반도 문제 등 경제‧외교 분야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바라카 원전 건설현장 점검 및 국군 최초 파병부대인 아크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한다.
 
또 6일과 7일은 쿠웨이트를 방문해 나와프 와세제, 자베르 총리, 알-가님 국회의장 등을 차례로 면담하고, 경제‧건설‧에너지‧보건‧의료 등 포괄적 분야에서의 양국 관계 격상을 도모한다.
 
성 의원은 “국제외교와 안보환경의 불확실성이 복잡하고 가중되는 가운데, 이번 순방을 계기로 한국의 전략적 이익을 증대시키기 위한 의원외교 활동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