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불량 하수맨홀 전수 조사… 100개 정비 추진
동두천, 불량 하수맨홀 전수 조사… 100개 정비 추진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7.04.0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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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동두천시 제공)
경기도 동두천시는 도로상에 설치돼 있는 하수맨홀의 침하와 돌출 등 포장면과 높이가 일치하지 않아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맨홀을 지난 2월1일부터 3월15일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이중 100개소 불량맨홀에 대해 일제 정비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시에 7000여개 하수맨홀이 설치돼 있으며 이중 200개소의 맨홀을 최근 2년간 정비를 완료했다.

올해는 지난 1월부터 3월초까지 조사기간을 정해 환경사업소 하수팀 직원 및 준설원으로 구성된 순찰반을 구성해 위험소지가 있는 불량 맨홀, 덜컹거리거나 파손여부를 확인하는 등 맨홀 상태를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통행에 지장을 주고 있어 연내에 정비해야 할 맨홀,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정비가 시급한 맨홀 등 등급별로 나누고 순차적으로 정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두천/김명호 기자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