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3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된 것과 관련, "참으로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당은 이날 공식 논평 대신 서면브리핑으로 "다시는 대한민국에서 전직 대통령이 구속되는 가슴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43·사법연수원 32기)는 이날 오전 오전 3시3분경 "주요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전 대통령은 자유한국당의 '1호 당원'이다 구속된 박 전 대통령이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기소되면 한국당 당헌·당규에 따라 당원권이 자동 정지된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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