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의 대부’ 전인권, 5월 세종문화회관서 단독 콘서트 열어
‘록의 대부’ 전인권, 5월 세종문화회관서 단독 콘서트 열어
  • 박고은 인턴기자
  • 승인 2017.03.27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전인권 세종문화회관 공연 포스터.(사진=전인권컴퍼니)

‘록의 대부’ 전인권이 세종문화회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27일 전인권컴퍼니에 따르면 전인권밴드는 5월 6~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새로운 꿈을 꾸겠다 말해요’란 타이틀로 무대를 선보인다.

전인권이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른 적은 있지만 단독 공연을 여는 것은 처음이다.

공연 타이틀인 ‘새로운 꿈을 꾸겠다 말해요’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삽입곡으로 쓰이며 국민적인 위로곡이 된 ‘걱정말아요 그대’의 노랫말에서 따왔다.

지난해 힘겨운 시기를 이겨낸 개인과 사회가 새봄 새로운 꿈을 꾸고 실현했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희망에서 전인권이 붙인 제목이다.

이번 세종문화회관 공연은 들국화 시절의 명곡과 솔로곡, 전인권밴드의 곡을 아우르며 관객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곡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인권이 들국화 시절부터 즐겨 부른 홀리스의 ‘히 에인트 헤비, 히즈 마이 브라더’(He Ain't Heavy, He's My Brother) 등 록 심포니 스타일의 노래도 다수 선곡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정상급 베이시스트 민재현과 신중현의 아들인 기타리스트 신윤철 등 전인권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밴드 멤버들의 웅장한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게스트로는 2016년 SBS ‘K팝 스타 시즌5’ 준우승자인 안예은이 함께 한다.

한편 공연 티켓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와 옥션티켓, 하나티켓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신아일보] 박고은 인턴기자 gooeun_p@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