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애드페스트' 역대 최다 수상… 14개 본상 받아
제일기획 '애드페스트' 역대 최다 수상… 14개 본상 받아
  • 신민우 기자
  • 승인 2017.03.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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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역대 최다수상 기록 뛰어넘는 최대 성과"
▲ 애드페스트 광고제에서 유니클로 히트텍 윈도우 캠페인으로 미디어 부문 금상을 수상한 제일기획 직원들이 미디어 부문 심사위원장 빅터 망구리오(오른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일기획)

제일기획이 지난 25일 태국 파타야에서 폐막한 ‘2017 애드페스트에서 역대 최다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제일기획은 27일 본사와 해외 법인에서 출품한 36개 캠페인 가운데 금상 3, 은상 8, 동상 3 등 총 14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일 기획 관계자는 이는 자체적으로 세운 2015년 역대 최다 수상 기록(13)을 모두 뛰어 넘는 애드페스트 사상 최대 성과라고 말했다.

특히 애드페스트가 국제 광고제 중 비교적 개최 시기가 빨라 그 해 수상 실적을 가늠하는 중요한 시험 무대라는 점에서 이번 성과의 의미가 더욱 크다.

올해 제일기획의 수상작 중 가장 주목 받은 캠페인은 유니클로와 진행한 히트텍 윈도우캠페인으로 다이렉트 부문과 미디어 부문 금상 등 총 4개의 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과 유니클로는 단열효과를 입증 받으며 실용적 방한용품으로 인기 있는 에어캡에 히트텍 브랜드 로고를 인쇄해 소비자들이 가정, 사무실 등에 부착할 수 있도록 증정하고 유니클로 주요 매장에 부착해 높은 브랜드 홍보 효과를 거뒀다.

미디어 부문 심사위원장 빅터 망구니오는 "히트텍 윈도우 캠페인은 에어캡이라는 독특한 미디어를 활용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경험을 매장을 넘어 가정으로 까지 확대한 인상적인 캠페인으로 모든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수상 배경을 밝혔다.

히트텍 윈도우 캠페인 외에도 제일기획 본사와 해외법인에서 진행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제일기획은 올해 애드페스트에서 국내 업계 최초로 웨인 초이 제작본부장(전무)를 심사위원장으로 배출시켰고 영 로터스 워크숍과 세미나 등 부대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글로벌 업계에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광고제 본 행사에 앞서 아태지역 신진 광고인 육성 목적으로 진행된 '영 로터스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주관했으며 제일기획의 주요 자회사인 펑타이와 아이리스가 주최한 세미나도 참관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신아일보] 신민우 기자 ronofsm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