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김기남 사장, 벨기에 '평생혁신상' 수상
삼성전자 김기남 사장, 벨기에 '평생혁신상' 수상
  • 신민우 기자
  • 승인 2017.03.26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모리 기술, AP, 통신모델 등에서 발전과 진보 이끌었다" 평가 받아
 

삼성전자 반도체를 이끄는 김기남 사장이 벨기에 Imec로부터 평생혁신상을 수여받았다.

Imec24(현지시간) 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총괄 겸 시스템 LSI사업부 부장(사장)이 반도체 사업 부문에서 보여준 리더십과 전략적 비전, 뚜렷한 영향력 등을 인정해 이 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ImecCEO(최고경영자)인 룩 반 덴 호페는 "김 사장은 30년 넘게 삼성의 원동력이었으며, 메모리와 컴퓨팅 분야에서 혁신과 기술적 돌파구를 보여준 산업계의 등대였다"고 말했다.

D램과 낸드 플래시 같은 다양한 메모리 기술 분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통신 모델 분야 등에서 발전과 진보를 이끌었다는 것이다.

해당 시상식은 유럽의 주요 테크 행사 중 하나인 'Imec 테크놀로지 포럼(ITF)'이 열리는 516일 열린다.

[신아일보] 신민우 기자 ronofsm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