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국민평가투표 4연승… 남경필과 525표차
유승민, 국민평가투표 4연승… 남경필과 525표차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03.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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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영남·충청 이어 수도권까지 승리

▲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왼쪽)과 남경필 경기도 지사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2017대선 바른정당 후보자 경선토론'에 참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 2파전으로 치러지는 바른정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유 의원이 4연승을 거뒀다.

26일 바른정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수도권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 유 의원이 777표로 578표에 그친 남 지사를 앞섰다.

이에 따라 유 의원은 호남권 토론회부터 영남권, 충청권, 수도까지 4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지금까지 결과를 합산하면 전체 2689명 중 유 의원은 1607명(59.8%), 남 지사는 1082명(40.2%)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표차는 525표다.

바른정당은 국민정책평가단(40%), 당원선거인단(30%), 여론조사(30%)를 합친 결과로 대선 후보를 최종 선출한다. 25~26일 일반국민여론조사, 26~27일 당원선거인단 투표를 한다.

오는 28일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열리는 후보자 지명대회에서 대의원 3000명의 현장투표를 모두 합산해  대선 후보가 최종 확정된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