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 안희정 "호남, 고립된 섬으로 만들지 않을 것"
'TV토론' 안희정 "호남, 고립된 섬으로 만들지 않을 것"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03.2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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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최성·이재명·문재인·안희정(왼쪽부터) 대선 예비후보가 24일 오전 광주 남구 월산동 광주MBC 공개홀에서 방송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는 24일 "더이상 고립된 섬으로 만들지 않겠다"면서 호남 민심에 호소했다.

안 지사는 이날 광주MBC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주자 합동 토론회에서 "2012년 대선 당시 몰표에도 우리는 졌다"며 "호남은 그 몰표로 개표결과 고립된 섬이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현재의 대세론, 안방 대세론은 불안하다"며 "제가 확실한 정권교체의 승리카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대한민국의 기울어진 정치운동장, 지역주의와 낡은 이념의 정치구도를 꺠고 이기겠다"고 호소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