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민대상 대구 알리기’
‘외국인 주민대상 대구 알리기’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7.03.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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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5일 발대식…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대구시가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주민대상 대구 알리기 사업(Better Together)’을 실시한다.

시는 오는 2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7회에 거쳐 대구 곳곳의 문화와 따뜻한 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 사업은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대구 생활문화체험 투어식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대구의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시민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 어울려 체험하며 상호간 소통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인원은 약 70여명으로, 대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이라면 누구나 모든 프로그램에 추가로 상시 참여가 가능하며 비용은 전액 무료다.

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대구 거주 외국인 주민들이 대구의 진면목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해 대구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겠다”며 “향후 유학생, 원어민 강사 등 외국인 주민들이 고국으로 돌아가면 대구생활 체험을 가족, 친구 등에게 소개, 홍보하는 메신저로 활용해 글로벌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인적 네트워크로 형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