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부설 주차장 야간 개방시 공사비 지원
관악, 부설 주차장 야간 개방시 공사비 지원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7.03.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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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주차난 해소 일환 최대 2000만원 지원키로

서울 관악구가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 부설주차장 야간 개방 사업에 발벗고 나섰다.

구는 부설주차장 야간 개방은 야간에 주차장 이용률이 저조한 종교시설, 대형빌딩, 일반건축물 등의 주차장을 이웃 주민에게 개방하는 것이다.

구는 최소 5면, 2년 이상 주차장 개방 신청자에게 폐쇄회로(CCTV), 차단기 등 보안시설 설치와 주차구획 도색, 바닥 포장 공사 등 최고 2000만원의 시설개선비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차요금은 월 2만~5만원 수준으로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개방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이용자와 건물주가 합의하면 탄력적으로 조정가능하다.

희망 건물주는 오는 4월 30일까지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교통지도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올해 구는 주차장 확보율이 낮은 주택가와 노상 불법주차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60면 이상 추가 개방하겠다는 구상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