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美 '2017 IHS' 참가… 레트로 가전 소개
동부대우전자, 美 '2017 IHS' 참가… 레트로 가전 소개
  • 신민우 기자
  • 승인 2017.03.22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별화 제품 우선 소개하는 행사서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 선정
미국 겨냥한 전략제품으로 진출 교두보 마련
▲ 2017 IHS 동부대우전자 전시관에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 제품이 전시돼 있다. (사진=동부대우전자 제공)

동부대우전자가 미국 가전 시장을 '복고풍'으로 물들였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미국 '2017 IHS'에 참가했다고 22일밝혔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단독 부스를 마련, 레트로 디자인 '더 클래식' 냉장고, 전자레인지, 빌트인 냉장고 및 오븐 등 총 30여개 신제품을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들을 상대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했다.

특히 개막 당일 차별화된 제품만을 우선적으로 소개하는 'Preview Event' 에 복고풍 디자인의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 선정됐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복고풍 레트로 디자인의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제품을 필두로 미국 시장을 겨냥한 전략제품으로 USB 충전단자를 채용한 전자레인지, 북미향 공기청정기, 현지 맞춤형 빌트인 제품을 대거 출품, 향후 미국시장에서 실질적인 수요를 이끌어 내겠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현지 밀착 경영기법의 일환으로, 미국 뿐만 아니라 캐나다, 멕시코, 칠레, 아르헨티나 등 북미와 중남미 주요 유통업체 관계자들과 상담을 진행, 판매확대 전기를 마련했다.

동부대우전자 김정한 미국 법인장은 "철저한 현지화와 차별화된 품질 및 디자인 개발, 현지 온라인 마켓 및 유통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한 판매망 다양화로 북미 시장을 적극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IHS는 북미 최대 가정용품 전시회로 올해 행사에는 전세계 210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총 100개국 2만 3000명의 바이어가 참관한 것으로 추산된다.

[신아일보] 신민우 기자 ronofsm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