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임 포착… 어떤 종류의 미사일인지는 확실하지 않아"
북한이 앞으로 며칠 내에 강원도 원산에서 또 미사일을 발사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
익명을 전제로 한 미 당국자는 21일(현지시간) AP통식에 "북한 동해안의 원산에 VIP 좌석 공사뿐 아니라 미사일 발사대 움직임을 관측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어떤 종류의 미사일이 발사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미국은 위성과 드론, 비행기 등을 이용해 북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원산에서 노동·스커드 미사일 등 사거리 800∼2500㎞의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을 주로 발사해 왔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달 12일 평안북도 구성시 방현비행장 인근에서 동해 상으로 북극성-2 미사일 1기를 발사했고, 이달 6일에는 동창리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4기를 발사했다.
[신아일보] 이은지 기자 ej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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