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공도서관 2025년까지 67개로 확대
부산 공공도서관 2025년까지 67개로 확대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03.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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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창의성과 상상력의 놀이터로서 공공도서관 활성화 계획을 수립’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공공 도서관이 인프라 부족과 공부방 위주의 운영으로 시민들의 이용률이 떨어지고 독서중심의 공공도서관 환경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도서관의 체질을 개선키로 한 것이다.

시는 도서관 통합서비스 실현 등 협력체계 구축, 스마트 폰 등 다양한 정보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도서관서비스 수요 증가와 관련 미래도서관의 역할 등을 반영해 이번에 공공도서관 활성화 계획을 마련했다.

이 계획에는 현재 38개의 공공도서관을 2025년까지 67개로 늘려 전국수준의 도서관 인프라 시설을 갖춘다. 또. 도서관 수가 부족한 자치 구·군을 중심으로 우선 건립을 지원해 현재 도서관 한 곳당 서비스 인구 9민2000명을 앞으로 5만명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노후화한 교육청 운영 도서관에 대해서는 재구조화 관련 용역을 실시 리모델링(안)을 마련해 개관 30년이상 도서관부터 자료실 위주의 도서관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또 2020년까지 작은 도서관을 현재 323곳에서 400곳으로 늘려 시민들이 10분내 도서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