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 가람초등학교는 지난 17일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남 이동형 청소년 성문화센터와 연계해 체험형 이동형 버스가 학교에 와서 성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생명의 탄생에 대한 내용을 보고 자신의 태아 성장 스토리를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지며 바디 이미지, 탄생의 성장, 사회속의 성문화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기를 수 있도록 공부했다.

또한 엄마 뱃속에서 5개월이 되었을 때 태아의 태동을 느껴보고, 7~9개월의 산모 무게와 같은 임신앞치마 체험, 신생아 안아보기 등을 체험하며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을 받은 5학년 이지우 학생은 "사람은 정말 신비롭게 태어난 것 같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았어요"라며 "마네킹 엄마의 태동을 직접 느꼈을 때 신기했고, 아기가 너무 귀여워서 자꾸 안아주고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가람초등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올바른 성 가치관을 형성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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