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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기내서 중국인 남성 난동…2시간 넘게 운항 지연
김용만 기자  |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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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20  10: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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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항공기 B737-900.ⓒ대한항공

지난 19일 인천에서 홍콩으로 출발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여객기 내에서 한국인 승객과 시비가 붙은 중국인 승객이 승무원에게 욕설을 하는 등 기내에서 난동을 부렸다. 이 소란 행위로 여객기 운항은 2시간이 넘도록 출발이 지연됐다.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항공보안법상 기내 소란 혐의로 중국인 A(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19일 오후 8시께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홍콩국제공항으로 향할 예정인 대한항공 여객기 내에서 40여 분간 승무원에게 욕설하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좌석 번호가 31F인데, 28A 좌석으로 잘못 찾아가 자신의 좌석이라고 우겼다.

이에 28A에 앉아 있던 승객과 시비가 붙었고, 승무원은 A씨에게 탑승권 확인을 요구하며 예매한 좌석으로 돌아갈 것을 안내했다.

그러나 A씨는 승무원에게 영어로 욕하고 소리지르는 등 소동을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승무원의 지시를 계속 거부하는 등 소란을 피우자 사무장은 기장에게 보고했고, 기장은 인천공항경찰대에 보고해 '램프리턴'을 결정했다.

대한항공 측은 결국 활주로에 있던 여객기를 게이트 구역으로 회항 조치한 후 A씨를 경찰에 인계했다.

A씨는 중국의 여행사 직원으로 한국 관광을 마친 관광객 20여 명을 인솔해 홍콩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그는 경찰에서 "빈 좌석이 많아 편한 자리에 앉고 싶었는데 승무원이 못 안게 해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난동으로 승객들은 비행기에서 모두 내렸다가 다시 탑승해야 했으며, 해당 여객기는 2시간 46분 늦게 홍콩으로 출발했다.

[신아일보] 인천/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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