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핵·미사일 대응 방안 모색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허버트 맥마스터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6일 오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긴급 전화 협의를 가졌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 실장은 이날 오전 10시 45분(우리 시간)부터 15분간 맥마스터 보좌관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통화에서 양측은 북한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강력하고 실효적인 대북제재·압박을 위해 양국 간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북한 핵·미사일 대응 방안과 관련해 김 실장의 방미 시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김 실장은 지난 1일 맥마스터 보좌관과 첫 전화 협의를 갖고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