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원, 동계AG 크로스컨트리 15km 매스스타트 '銀'
이채원, 동계AG 크로스컨트리 15km 매스스타트 '銀'
  • 박고은 인턴기자
  • 승인 2017.02.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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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키 크로스컨트리 여자 15km 매스스타트 경기에서 아쉽게 1위 자리를 빼앗긴 이채원이 피니시라인을 통과한 후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채원(평창군청)이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키 크로스컨트리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채원은 대회 최종일인 26일 일본 홋카이도현 삿포로 시라하타야마 오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 스키 크로스컨트리 여자 15㎞ 매스스타트에서 43분 32초 5로 2위를 기록했다.

일본의 고바야시 유키가 43분 28초 6으로 우승해 대회 4관왕에 올랐다.

이날 3번째로 출발한 이채원은 경기 중반까지 고바야시 유키(일본)의 바로 뒤에서 달리며 힘을 비축했다. 경기 막판까지 선두권을 유지했던 이채원은 끝내 고바야시를 추월하는데 실패했다.

앞서 여자 10km 프리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채원은 매스 스타트에서 은메달 하나를 추가하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채원은 이달 초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FIS 크로스컨트리 월드컵 스키애슬론에선 12위에 올라 한국 크로스컨트리 사상 최고 성적을 낸 바 있다.

[신아일보] 박고은 인턴기자 gooeun_p@shinailbo.co.kr